강아지 수박 먹어도 되나요? (+급여방법과 주의사항)

여름철 대표하는 과일은 뭐니 뭐니 해도 수박이죠~

수박 한입 베어 물면 무더위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금세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 우리 댕댕이들도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강아지가 수박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게요!

강아지 수박 먹어도되나요

 

정답은 YES 입니다!

 

수분도 많고 비타민,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수박은 맛도 좋지만 여러 효능이 많아 강아지에게도 참 좋답니다.

▶ 강아지에게 좋은 수박 효능 5가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게요!

 

수박

 

첫번째
수분 공급

 

수박에는 수분이 많이 들어있어 여름철 더위에 지친 강아지에게 급여해주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평소에 물을 잘 안 먹는 강아지들에게도 수분 공급을 해줄 수 있어 좋은 과일이에요~

두번째
이뇨 작용

 

수박에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배출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노견이거나 평소 화장실을 잘 못 가는 아이들에게 이뇨 작용을 도와주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세번째
체중 조절

 

수박은 100g당 칼로리가 21kcal이므로, 저칼로리 간식이나 다름없어요~

비만이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강아지에게 적합한 간식이며, 체중 조절에 좋은 과일이랍니다.

네번째
노화 방지

 

수박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노화를 방지해준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심장질환이나 혈관질환 등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다섯번째
변비 예방

 

수박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평소에 변을 잘 못 보거나 변이 딱딱한 강아지에게 배변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강아지와 수박

 

수박 씨와 껍질은 절대 안 돼요!

▶ 수박을 급여할 때 주의사항을 꼭 지켜주셔야 해요!

수박에는 씨가 많이 들어있어 자칫 삼키거나 먹었을 때 장폐색이 생길 수 있으니, 급여 전에 수박씨는 미리 제거 후에 주도록 하세요.

소량이라도 실수로 먹었을 때는 변으로 나오는지 확인을 꼭 해주시구요~

수박 껍질은 딱딱하고 수분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먹다가 목에 걸리거나 소화가 안될 수 있으니 절대 주시면 안 돼요.

껍질에는 농약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박의 빨간 과육만 잘 발라서 주셔야 한답니다.

 

수박 급여량

 

수박 급여는 어떻게 하나요?

 

▶ 평소 먹는 사료 양의 10% 정도로 급여해주시는 게 좋아요!

왼쪽은 저희 대형견 푸들인 테리가 먹는 양이고, 오른쪽은 중형견 푸들 반달이가 먹는 양이랍니다.

저희 댕댕이들은 체중 관리와 알러지 문제로 평소 시중에 파는 간식을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 등으로 대체하여 주는 편이에요~

▶ 만약 처음 수박을 먹는 강아지라면 알러지가 있거나 소화에 부담이 생길 수 있으니 소량만 급여 후 증상을 체크해보시길 바라요.

수박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설사를 하거나 묽은 변을 볼 수 있으니 적절하게 양을 조절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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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특히나 무더위가 심한 것 같아 걱정이에요~

 

알맞게 조절하여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