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양배추 먹어도 되나요? 대표적인 효능 3가지와 주의사항

채 썰어서 샐러드로 먹거나 삶아서 쌈 싸 먹어도 맛있는 양배추,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영양이 풍부한 채소인데요~

이렇게 건강에 좋은 양배추, 강아지에게 주어도 될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반려견이 양배추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강아지 양배추 먹어도 되나요

 

 

정답은 YES 입니다!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먹던 채소로 푸른 양배추와 적배추, 방울 양배추 등 여러 가지 종류로 분화되어 판매되고 있어요.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양배추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양배추

 

위 건강 개선

 

양배추에는 항소화성 궤양인자인 비타민U가 풍부하여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평소에 사료를 급하게 먹거나 소화불량이 있는 강아지에게 양배추를 잘게 썰어 급여해주면 위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체중 조절

 

양배추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채소 음식이에요~

100g당 31kcal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간식을 많이 먹는 강아지라면 양배추로 대체하여 급여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장운동을 개선시켜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저희 강아지들도 양배추를 먹고 나면 확실히 건강한 응가를 많이 보더라구요!

 

 

항산화 효과

 

양배추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시켜 항암 효과와 더불어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양배추 급여 시 주의사항

 

 

양배추 심지

 

 

양배추 심지 제거

 

양배추를 잘라보면 단단한 심지가 있는데, 이 부위에는 식이섬유가 특히 많이 들어있어 많이 급여하게 되면 배탈이 나거나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요.

따라서 심지 부분은 꼭 제거하고 안쪽 이파리 부분을 채 썰어서 주시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 겉잎 제거

 

양배추를 감싸고 있는 푸른 겉잎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신장과 요로결석을 일으킬 수 있어 꼭 제거 후에 주셔야 합니다.

양배추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주시면 해로운 성분이 거의 사라지므로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답니다.

갑상선 질환

 

만약 갑상선 질환이 있는 반려견이라면 양배추는 급여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켜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해요.

양배추 급여량은?

 

 

강아지 양배추

 

저희 강아지도 아삭한 식감 때문인지 양배추를 곧잘 먹더라구요!

 

하지만 잘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주면 절대 안 되겠죠~

강아지의 체중이나 평소 사료 양에 따라 급여량이 달라지므로, 반려견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주셔야 해요.

▶ 소형견의 경우 양배추 속잎 1장 정도를 잘게 썰어 주면 좋다고 해요!

중형견이거나 대형견의 경우 평소 먹는 사료양의 10% 미만으로 급여해주시고, 처음 급여하는 경우 소량만 먹여본 다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꼭 체크해주세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양배추를 안전하게 급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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