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구워 먹을 때 없어선 안 되는 쌈채소 중 하나인 상추는 아삭한 식감이 정말 맛있는 채소입니다.
샐러드로 해 먹거나 샌드위치에 넣어먹어도 아삭아삭 맛있는 상추, 우리 강아지에게 주어도 될까 궁금하신 분들 계실 거예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상추를 먹여도 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정답은 YES 입니다
상추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사람과 강아지에게 모두 유익한 채소랍니다.
그렇다면 상추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노화 방지
상추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고 해요.
특히 성견과 노령견에게 유익한 채소이니 주기적으로 급여 시 노화를 방지할 수 있어요.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강아지의 피부와 모질을 개선하여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준답니다.
2. 눈 건강 개선
상추에는 비타민A와 루테인이 많이 들어있어 눈 점막과 신경세포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따라서 꾸준히 섭취해준다면 안구 질환과 안구건조증 등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답니다.
저도 고기 구워 먹거나 샐러드 만들 때 상추를 조금씩 떼서 나누어 주는데, 아삭아삭 잘 씹어먹더라구요!
▶ 상추 급여량과 방법은 포스팅 아래에 따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3. 숙면 유도와 스트레스 해소
상추에는 멜라토닌이 들어있어 숙면을 유도하고 불면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강아지에게 유익한 효능이랍니다.
또한 락세투린과 락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따라서 예민하거나 민감한 강아지들에게 안정감을 주어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요.
4. 변비 예방
상추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장 운동을 개선시키고 배변 활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수분이 많이 들어있어 상추를 먹게 되면 건강한 변을 볼 수 있게 된답니다.
저희 강아지들도 딱딱한 변을 볼 때 상추를 주고 나면 건강한 상태의 변으로 나아지더라구요.
배변을 잘 못하는 아이에게 상추를 급여하시면 변비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강아지 상추 급여 시 주의사항
먹기 좋게 작게 잘라주세요
상추에는 강아지에게 해가 될만한 독성은 없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채소예요.
하지만 과유불급이므로 너무 많은 양을 주게 되면 오히려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어 적당량 알맞게 주셔야 합니다.
상추는 이파리 형태를 하고 있어 작게 찢어서 주지 않으면 목에 걸리거나 위를 자극할 수 있어 강아지들이 불편감을 느낄 수 있어요.
강아지가 먹기 좋도록 잘게 잘라서 하나씩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깨끗하게 씻어서 급여하세요
상추는 생으로 잎사귀 채소이므로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어 깨끗하게 잘 씻어주어야 해요.
큰 볼이나 대야에 물을 담아 5분 정도 담가 두었다 꺼낸 후 상추 양면을 흐르는 물에 박박 문질러서 30초 이상 씻어주시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샐러드 속의 상추는 주면 안 돼요
우리가 보통 샐러드를 먹을 때는 소스나 다른 채소들이 섞이게 되므로 강아지에게 해가 될 수 있으니 주면 안 됩니다.
소스를 씻어서 주는 경우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혹시라도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신선한 생 채소를 급여해주시는 게 좋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어떤 음식이든 처음 먹을 때는 알레르기 반응이 올라오는지 확인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상추를 잘게 잘라 한입 먹여본 후 6~12시간 정도 후에 강아지의 반응을 체크해주시고 문제가 없다면 그때 양을 맞추어 급여해주세요.
상추 급여량은 어떻게 되나요?
▶ 강아지에게 상추를 급여하실 때 하루 사료양의 10% 미만으로 주시는 게 좋습니다.
중형견의 경우 상추 1장 정도를 잘게 잘라서 주시면 충분한 양이므로, 강아지 사이즈에 알맞게 맞추어 주셔야 해요.
상추의 식감이 아삭아삭하다 보니 강아지들이 특히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흔히 개풀 뜯어먹는다고 표현하듯이 저희 강아지들도 상추를 씹어먹는 걸 좋아해서 먹다 보면 적정량을 넘어서서 설사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잘 먹는다고 무조건 많이 주시지 마시고, 하루 급여량에 맞추어 조절해주셔야 한답니다.
신선한 상추로 강아지 영양과 건강까지 모두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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